'2011/05/14'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05.14 에드먼즈 도서관 (Edmonds library) (16)

예전 글에도 썼지만 저는 도서관 가는 거 엄청 좋아해요.
2010/02/14 - [시애틀 이야기] - 심심한 미국(시애틀) 생활을 즐기는 나만의 노하우
 
워싱턴주에도 여기저기 도서관이 많은데, 제일 유명하고 사람이 항상 많은 곳은 아무래도
시애틀 다운타운에 있는 도서관인 거 같아요.
유명한 건축가가 지어서 그런지 디자인이 예쁘고, 에스칼레이터도 신기하고,
7층인가? 한국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시애틀은 도서관이 다 1층 아니면 2층이니까 신기하죠.

그런데 제가 제일 선호하는 곳은 에드먼즈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도서관이에요.
거의 은퇴한 노인들이 많고, 페리타는 곳도 있고, 아기자기한 곳이에요.


오늘 책 반납하러 갔었는데, 책 세일하는 곳에서 완전 싸게 해리포터 책 샀어요!


사진에도 보이지만 세 권 샀는데 한 권당 50센트. 1불 50센트 냈어요. 한국돈으로 2~3천원 하는 건가요? ㅋㅋㅋ

미국 중고책 파는 곳인 half price books에서도 99센트+tax인데 신나요, 신나~

게다가 에드먼즈 도서관에는 지붕도 있어서 바다가 한 눈에 보여요. 지붕있는 도서관 그리 흔하지 않거든요.


조금 많이 더러운 계단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저기가 퓨젯사운드(Puget Sound)라고 하는 바다?인데, 제 사진기가 좋지 않아 잘 안 보여요;;
사람 많은 곳 질색하는 저는 여기가 참 좋아요. 여긴 사람이 항상 없거든요.






예쁘죠? 도서관 위에 저렇게 잔디도 깔아놓고, 바다도 보이고,벤치에 앉아서 책 볼 수도 있어요.

그리고 더더더더더더 좋은 점은 계단만 있는 게 아니라 휠체어 타는 분들을 위한 길도 있어요.



그래서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도 얼마든지 올 수 있어요. 한국도 이런 시설이 많아지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4대강에나 돈을 퍼부으니 이런 곳에 쓸 돈이 당연히 없겠죠?!?!?!?!?!?!?!?!?!?!?!?! ㅠㅠㅠㅠ

도서관이 닫거나 공휴일 같을 때 책 반납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심지어 차에 타서 반납할 수 있도록;;;
미국은 참... drive-thru 엄청 좋아하는 거 같아요. 커피, 패스트푸드, 우체국, 은행, 등등 많이 보여요.




얘는 사람 다리를 이용하는 일반 책 반납 통이에요.

이 곳을 떠나려니까 진짜 눈물이 나려고 해요. ㅠㅠ
Posted by 불타는 실내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1.05.15 10:16 신고

    우와 3권에 정말 엄청 싸군요?
    잔디도 무지 깔끔하고, 역시 잘해놨군요.
    이제 거기를 떠나려니, 아쉬움과 섭섭함이 많이 교차하겠어요.
    새로운 시작을 위해 울지 말아요. 엉엉

    • 2011.05.15 12:30 신고

      완전 잘 샀죠?
      근데 동생이 짐 줄일 생각 안 하고 샀다고 구박했어요 ㅠㅠ
      제가 생각해도 맞는 말이라 아무말도 못하고 흑흑흑...

      도서관 내부보다 더 예쁜데 갈 때마다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엄청 많이 아쉽고 정말 정말 섭섭해요. ㅠㅠ
      위로 고맙습니다. ^_^

    • 2011.05.16 11:28 신고

      근데, 이 포스트는 발행은 안 한 거예요?
      '_')

    • 2011.05.16 16:54 신고

      다음뷰랑 믹시에 한 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추천버튼 누르는 거 없앴어요. ㅋㅋㅋ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어떻게 하고 싶은데 컴맹이라 없애는 방법밖에는... ^^;;

  2. 2011.05.15 16:48 신고

    우오!~잘사셨군요 부럽부럽~
    저도 해리포터시리즈 모을생각인데;;(영문판,한글판상관없이;;)
    가격이;ㅠㅠ
    우선 7편부터 ㅎㅎ

    • 2011.05.16 16:57 신고

      찌찌뽕, 가오니님!
      저도 모으고 싶어서 샀어요.
      워낙 해리포터를 좋아해서 DVD도 샀고, 책도 샀고요.
      (사실 다 세일해서 산 거........ ㅋㅋ)

      중국에서 유학중이신가 봐요. ^^
      제 동생도 북경에서 1년 반 정도 있었어요.
      어찌나 양꼬치가 그립다며 중국, 중국, 중국 하는지~

      댓글 고맙습니다.

  3. 2011.05.15 19:26 신고

    이제는 추억이 되어질 곳이군요
    오래되면 기억도 사라지고 사진만 남게 됩니다

  4. 2011.05.16 11:59 신고

    사람사는 동네.. 세금낸 보람이 있는 동네 같네요. 이제 얼마 안남았죠? 그곳 생활이.. 한국에 오면 연락해요. 시간 이 있으면..

    • 2011.05.16 16:59 신고

      마크님 티스토리 만드셨네요.
      그런데 아직 처음에 쓰시던 블로그 쓰시나 봐요~

      떠날 날이 얼마 안 남았죠. ㅠ_ㅠ
      짐 싸고, 물건 파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네~ 연락하겠습니다! ^_^

  5. 2011.05.16 19:22 신고

    도서관 건물이 참 깔끔하네요. 해리포터 책을 아주 싼 가격에 구입하셨네요. 헌책이라서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좋네요..

  6. 2011.05.17 05:31

    비밀댓글입니다

  7. 2011.05.23 17:37 신고

    잘보고 갑니다. 아!!!!!!!!!!!!바쁘시군요^^

이전버튼 1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