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ilantro 실란트로(고수? 코리앤더? 태국어로 팍치)


처음에는 실란트로 먹지 못했어요. 그 특유의 향 때문에요. 그런데 지금은 정말정말 좋아해요~

제가 알던 대부분의 한국분들이 실란트로는 항상 넣지 않고 드시더라고요.

그렇지만, 보통 미국에 오래 거주하시는 한국분들은 실란트로 좋아하세요.

실란트로는 멕시칸 음식, 베트남 쌀국수, 태국 음식 등등에 쓰여요. 카레에 넣어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2. 룻비어 Root Beer

                                                                   얘는 음료수입니다.

                                                 얘는 사탕이예요. 파스맛 나는 사탕 ㅠㅠ

미국 맨 처음에 왔을 때가 9월달이였거든요. 하숙 비스무리한거 하고 있었는데, 10월 31일이 할로윈이예요.

같이 사는 초등학생 아이가 저한테 사탕을 주더라고요. 신나서 입에 넣었는데 완전 파스맛인거예요 ㅠㅠ

먹다가 뱉었어요;; 룻비어는 지금도 먹지 않아요. 게다가 저는 탄산음료 마시지 않고, 사탕도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파스 냄새는 나지 않아요 ㅋㅋ 미국 애들은 룻비어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넣어서 먹더라고요.

그렇게 먹으면 조금 나아요~


3. 블루 치즈 Blue Cheese

저 유제품을 굉장히 사랑했어요. 어렸을 때 우유 1L는 매일매일 먹었거든요.

요거트도 좋아했고, 치즈도 사랑했어요. 그랬던 제가 블루 치즈 먹는 순간 치즈가 싫어지더라고요 ㅠㅠ

썩은 냄새가 나고, 맛도 별로고요. 그렇지만 고르곤졸라 치즈는 사랑했어요 ㅋㅋ

왜 자꾸 과거형이냐면요, 채식 비슷한거(?) 하느라 유제품 먹지 않거든요. 치즈는 끊기 힘들지만요 흑...

                                                      딱 봐도 냄새가 고약할 것 같죠? ㅋㅋ

샐러드 드레싱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블루 치즈 드레싱이 있어요. 워낙 마요네즈를 싫어해서 샐러드

주문하면 저는 발사믹 비니그렛(?) 시키거나 그냥 채소만 먹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제품 완전 맛있어요. 뉴먼 아저씨가 정말 멋진 분이거든요. 회사의 수익을 다 좋은 곳에 쓰는 분이예요.

파스타 소스도 맛있답니다. 갑자기 식품 리뷰네요 -_-;;

4. 에그노그 Eggnog

추수감사절(미국이랑 캐나다랑 다르지만 제가 사는 미국은 11월의 네번째 목요일이예요) 때 시작해서

크리스마스까지 딱 저 시즌에만 마실 수 있어요. 저 이거 진짜 싫어해요!


에그노그는 우유, 크림, 익히지 않은 계란, 설탕, 그리고 시나몬이나 넛멕을 뿌려먹어요.

냄새도 생계란의 비린내가 나고, 맛도 참... 다신 먹고싶지 않은 그런 맛이예요 ㅋㅋ
Posted by 불타는 실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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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5 13:42 신고

    적응 하기 힘든 음식들이군요 ..말만 들이도 움찔입니다 ^^

  2. 2010.03.05 14:15

    ㅋㅋ 치즈 파란 공팡이 말고 초록 곰팡이 있는 것도 못먹겠던데요. 그리고 그 뭐냐...블독 그려져 있는 음료수 그것도 못먹겠던데...

    • 2010.03.05 15:00 신고

      ㅋㅋ 저는 저 곰팡이도 이제 적응이 됐어요;
      어찌나 식성이 좋은지요;; 유제품 먹지 않느라 피하고는 있지만 치즈는 포기하기 힘드네요 ㅠ

      불독 그려져 있는거 룻비어인거 같아요 ㅋㅋㅋ

  3. 2010.03.05 15:51

    전 이상한 치즈 한 번 먹어보고 싶어요.
    치즈 한번 중독되면 빠져나올 수가 없기 때문에..
    아~~~~~~~~~~~~~~~~~~~~~~~~~~~~~~~~~~~~~악

  4. 2010.03.05 16:01

    ★저도 치즈를 워낙에 좋아해서요~
    저 이상한 치즈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한국에서도 냄새나는 치즈(이름은 모름) 카나페 해먹으면 정말 맛있잖아요~^^

    • 2010.03.05 16:11 신고

      저 이상한 치즈(ㅋㅋ) 한국에서 구할 수 있지 않을까요?
      블루치즈거든요~
      나인식스님도 치즈 사랑하시는군요 ㅎㅎ
      맞아요, 까나페에 와인 마시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어요 흐흐~

  5. 2010.03.06 00:32 신고

    저는 고수 사랑하죠. ㅋㅋㅋ
    어렸을 적에 할머니와 시골에서 살 적,
    자주 먹었었거든요.
    언제 먹어도 고소하고 좋아요. ㅎ
    싫어하는 분들은 냄새조차 맡기 싫어하시죠.ㅋ
    뉴질랜드에서도 베트남 칼국수 먹을 때 들어가요.
    물론 저는 그냥 밥에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생으로 먹어도 맛나게 먹지만.
    개인적으로 에그노그 한번 맛보고 싶네요.
    워낙에 많이 들어봤던 건데, 궁금하네요.
    다른 재료들은 괜찮아보이는데 아무래도 생계란이 맛을 결정하는 듯?

    • 2010.03.06 03:50 신고

      루까님도 고수 사랑하시는군요~
      저도 처음엔 싫었는데, 이제는 완벽 적응했어요 ㅋㅋ
      없으면 찾아서 먹을정도로요 ㅎㅎ
      엇, 고추장에 찍어먹어도 맛있나봐요.
      다음에 꼭 그렇게 먹어봐야겠어요~

      맞아요, 생계란이 에그노그 맛을 결정하는 것 같아요.
      아, 뉴질랜드에는 없나봐요. 저는 서양문화권에는 다 있는 줄 알았어요 ㅋㅋ
      다음에 기회되면 꼭 드셔보세요~

  6. 2010.03.06 01:34 신고

    다양한 먹거리 소개 잘 봤습니다. ^^
    그런데 왠지 땡기는 음식이... 별로... ㅎㅎ
    아, 맥주 좋아하는 저로서는 루트 비어는 관심이 가네요.
    이름이 루트면 수학에 나오는 그건가요? ㅋㅋ
    맥주에 아이스크림이라... 획기적이군요. ㄷㄷㄷ

    • 2010.03.06 03:55 신고

      맞아요 ㅋㅋ 저기서 땡기는 음식이 별로 없어요~
      그래도 실란트로는 정말 맛있어요 ㅎㅎㅎ

      왜 루트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ㅋ
      저게 말이 맥주지 진짜 알코올 들어간 맥주가 아닌걸로 알아요.
      그래도 칵테일처럼 루트비어+아이스크림+어떤 알코올 종류 넣어서 만들어 먹기도 하더라고요.

      저도 맥주 사랑하는데 ㅠㅠ
      신분증이 만기가 다 되서 다시 만들러 가야하는데 귀찮아서 아직까지도 술을 사지 못하고 있어요 흑...

  7. 2010.03.06 02:01

    저는 저 실란트로, 블루치즈, 아스크림룻비어 좋아해요.
    불쓰님 글읽는데 자꾸 남녀탐구생활버젼으로 들려요. 티브이를 끊어야 할듯.

    • 2010.03.06 03:57 신고

      미야 회장님은 블루치즈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아직까지도 별로예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남녀탐구생활이 뭔지 몰랐다가 신조어 포스팅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재미있더라고요~

    • 2010.03.07 11:37

      아 블루치즈드레싱만요 ㅋㅋㅋ

      전 신분증없어도 보잔소리 안하는 단계에 이르렀어요. 동안의 시대는 갔어요.ㅜ.ㅜ

    • 2010.03.07 15:17 신고

      아~ 저 드레싱 맛있나봐요. 전 마요네즈 무지 싫어해서요 ㅋ

      저 미야님 사진 봤는데 그렇지 않던걸요!!
      피부도 좋으시던데...
      송이님도 뚱뚱하다고 하셔서 사진보니까 그렇지도 않더만요 ㅠㅠ
      다 거짓말쟁이분들이세요!! 흑...

  8. 2010.03.06 06:08 신고

    실란트로는 제가 원래부터 좋아했었구요. ㅎㅎ
    에그녹은....$@&@*(&$()@* 너무 싫어요. ㅠㅠ

  9. 2010.03.06 07:41 신고

    저랑 비슷비슷하네요 ㅋㅋ 저는 원래 치즈를 못먹고 에그노그도 비슷한거 같고;;
    저도 실란트는 향때문에 마음에 들지는 않더군요

    • 2010.03.07 08:32 신고

      정말 저랑 비슷하시네요~
      그런데 먹성 좋은 저는 이미 실란트로 좋아졌어요 ㅋㅋㅋ
      아, 데니님. 저 방송안해요~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 같아요 ㅋㅋㅋ
      방송하시면 꼭 알려주세요. 좋은 주말 되세요 ^^

  10. 2010.03.06 08:26

    저 위에 파란 풀. 미나리 같은 거....
    동남아 출장가서 내가 시킨 음식에 저게 들어갔는데 입에 들어가자 빈대냄새 나는 것, 허걱,
    요즘 사람들 빈대를 보지도 못했을꺼고 더구나 냄새는 어떻게 생긴지 모르겠지만 먹자마자 빈대 냄새나는 바람에
    그날 저녁식사 망쳤다는거 아닙니까? ㅎㅎ 지금은 조금씩 먹어요. ㅋㅋ

    • 2010.03.06 20:32 신고

      하하하
      처음에는 팍치에 대한 거부감이 심한 사람이 많죠 ^^

    • 2010.03.07 08:34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크님 댓글보다 쓰러질뻔했어요.
      빈대냄새가 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실란트로 냄새랑 같나봐요.
      저도 처음에는 먹지 못했다가 이제는 없어서 못먹을 정도로 사랑해요 ㅋㅋ
      허브라 건강에 좋대요~

  11. 2010.03.06 20:31 신고

    재밌는 음식들이네요 ^^
    저 맨 위에 있는 풀(?)은 우리나라 말로는 고수라고 하고 태국에서는 팍치라고 하는데요
    전 잘 먹습니다 ㅋㅋㅋ
    뭐 가득 넣은 음식이 아니라면 아무런 꺼리낌없이 먹어요
    동남아에서는 아주 대중적인 야채거든요 ㅋㅋㅋ

    • 2010.03.07 08:35 신고

      바람처럼~님 고수 잘 드시나봐요.
      저는 처음에는 살짝 애먹었다가 이제는 완벽 적응했어요 ㅋ
      맞아요, 동남아 요리에 고수가 다 들어가나봐요.
      저는 이제 가득가득 카레에도 넣어먹어요 ㅋㅋㅋㅋ

  12. 2010.03.07 01:02

    오호.. 에그노그는 캔 같은 것에 담아서 나오는군요.... 이름만 들어도 느끼하고 맛이 이상할 것 같아요...^^

    • 2010.03.07 08:36 신고

      아르님 말씀대로 캔에 담아서도 나오고,
      우유팩 안에 담아서도 나오고 그래요~
      미국애들은 맛있다고 먹던데, 저는... 싫더라고요;;
      생계란 씹어먹는 맛이 난다랄까요? ㅋㅋㅋ
      비린내가 우선 심하니까요 ㅠㅠ

  13. 2010.03.07 10:01

    앗. 나 오늘 저 채소 샀는데 내일 새우탕 해먹을라구.
    아뉫....
    맛이 이상하단 말인가. 처음 샀는데..

  14. 2010.03.07 10:06

    파슬리네...... 채소가 있길래 그냥 집었눈데,...

  15. 2010.03.07 17:02 신고

    아 블루치즈의 냄새는 정말.............ㅡㅡ

  16. 2010.03.08 09:50 신고

    전 저도 모르는 사이에 편식이 많이 생겼더라구요.(나쁜 식습관이죠 ㄷㄷ)
    비위가 강하신데도 적응이 안되는 식품이라면.. 가까이 하고 싶지 않는데요 ㅋ
    젤 위 실란트로는 약간 흥미가 생겨요.. 쑥같기도 하구 ~

    • 2010.03.08 17:36 신고

      안녕하세요, 건강천사님. 저는 편식이 없어서 탈이예요 ㅋㅋ 입이 쓰레기봉투인마냥요;
      다른 건 몰라도 실란트로는 천천히 드시다보면 그 매력에 빠지실꺼예요 ^^

  17. 2011.08.18 10:09

    저도 고수는 좋아하죠~ 멕시코에서만 2년을 살아서인지(지금은 미국 거주 중) 처음엔 꺼림직했는데, 이젠 태국요리나 멕시코음식에 없으면 그냥 '김치'없는 식탁이랄까..ㅋㅋ 룻비어는 처음엔 "맛이 특이하다"라는 생각만..ㅎㅎ 개성있는 맛 정도로만 생각하고있습니다ㅋㅋㅋ 블루치즈는 원래부터 치즈랑 절임 살라미를 즐겨와서 아무 문제 없죠! 하지만 에그녹은 좀 먹기 힘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