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이었어요. 저랑 동생이랑 집에 는데,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더라고요. (후진 아파트 살아요 ㅋ)

원래 저는 누가 문을 두드려도 문 절대 열어주지 않아요. 여자 둘이서 사니까 무서운것도 있고요.

저희집 근처에 무서운 성범죄자가 살아서요 ㅠㅠ
http://www.familywatchdog.us/Search.asp

어제는 동생이 소포일수도 있으니 같이 문을 열자고 하더라고요. 저는 꺼름칙하지만 동생이랑 같이 나갔죠.


이렇게 생기신 두 분이 친한 척을 하시더라고요.

사이비 아저씨들: "안녕, 우리는 %^!에서 왔는데, 교회 다녀?"

불타는쓰레빠&동생: "아뇨."

사이비 아저씨들: "하느님을 믿으면 세상이 편안해져. 내가 작년에 엄청 힘들었는데, 종교가 생긴 이후에는 
                           마음의 여유를 되찾았거든. 어떤 이야기인지 들어볼래?"


불타는쓰레빠&동생: "아뇨! 그리고 저희는 불교신자입니다." (사실 종교가 없어요 ㅋㅋ)

제가 불교 믿는다고 거짓말을 해서 빨리 끝났는데요, 작년에는 30분정도 설교하시고 간 분들이 계세요 -_-

그 분들은 하나님이 두 분이라더군요; 한 분은 여성, 다른 한 분은 남성. 헐...

제가 다녔던 중학교가 미션스쿨이었거든요. 일주일에 한 번씩은 교회가서 예배드리고요.

그리고 종교라는 과목이 있어서 시험까지 치고요. 그래서 성경 조금 아는데, 저런 말도 안되는 소릴 하더라고요;

한국처럼 휴지 들고 왔으면 봐주려고 했는데 빈손으로 와서 김샜어요 ㅋㅋ 아니,, 이게 아니라 -_-;;

제가 아는 미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이런 경험이 한 번도 없으시대요; 왜 저만 겪었을까요?;; 무서워요 ㅠㅠ

※ 저는 하느님을 믿는 모든 분들을 비하하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제목에도 썼지만, 사이비 종교를
말하는 겁니다.

저는 종교는 자유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예전 남자친구와도 종교로 인해 엄청 싸워서 깨달았어요.

종교로 인해 벌어진 싸움은 끝도 없더라고요. (세계 역사에서도 그렇듯이요. 아직까지도 많은 나라들이 종교 이해 문제로 전쟁까지 하잖아요. 종교는 서로를 사랑하고, 행복해지기를 추구하는거 아닌가요? 왜 싸우는지 모르겠어요. 이 종교는 좋고, 저 종교는 나쁜가요?)

제가 이해하는 것과 상대방이 이해하는 것이 다른데 어떻게 타협점을 찾겠어요.

제 성격은요, 완전 청개구리고 제 멋대로여서요;; (성격 참 드럽죠? ㅠㅠ 고쳐야 할텐데요.)

누가  특정 상품이 좋다고 하면 싫어지고, 유행하는 옷은 정이 가지 않고요.

그래서 자꾸 특정 종교를 믿으라고 설득하거부감부터 생기더라고요.

종교의 여부를 떠나서 서로서로 사랑하며 이해해줬으면 좋겠어요. (제발 저나 잘하라고요? ㅎㅎ 알겠습니다~)
Posted by 불타는 실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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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4 16:30 신고

    포스팅 하셨세요? ㅎㅎ 잘하셨세요~~ 와우 첫번째 댓글 (불타는 쓰레빠) ㅋㅋㅋ
    컹, 어느나라건 사이비들이 다 판을 치죠.
    미국뿐만이 아니에요.
    모든 종교가 그렇듯 추구하는 건 같은데, 전 종교를 믿지 않아요.
    원래 집안이 천주교지만, 종교를 믿는다면 사람들이 그에 따르고, 행해서 다 착해야 할텐데..
    그렇지도 않거든요. 오히려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이 더 많아요.
    결론은 전 종교가 없다는거~~~ ㅋㅋㅋ

    • 2010.01.24 18:51 신고

      흐흐, 무한도전 좋아하시나봐요~ 거성 말투인데... ㅋ
      켄씨님이 제 블로그에 댓글 남긴건 처음인거 같아요. 좋네요~
      맞아요, 저도 종교 믿지 않아요.
      인간은 나약하긴 하지만, 저는 누군가에게 의지하기보다는 될 수 있으면 제 힘으로 해결하고 싶거든요.
      집안이 천주교시군요, 세례명이 있겠네요 ㅋ
      친구 보니까 엘리자베스이던걸요? 어찌나 웃었던지요 ㅋ
      댓글 감사합니다 ^^

  2. 2010.01.24 19:03 신고

    미국에 사이비 많대요..
    여호와의 증인들도 많고 (방문하는 종교들.. 오면 사실 무섭잖아요;;)
    그럴때면 그냥 저는 제가 아시안인걸 이용해서 'sorry no english.. me, no english' 이랬었어요 ㅋㅋ
    그럼 포기하면서 가더라구요.
    만약 끈질기게 안가면, 전화기 들고 '911!! no english!!' 이랬;;;;;;;;;;;;;;;;;;;;;;
    (사실 이렇게 해서 거리에서 돈달라고 따라오는 거지들도 물리쳤어요 ㅋㅋ)

  3. 2010.01.24 19:33 신고

    종교는 논쟁이 끝이 없어요. ^^;;;
    그러나 서로의 믿음은 존중해 줄 수는 있죠.
    각자의 믿음의 차이에서 오는 다툼이기 때문에,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게 중요한 거 같애요.
    저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사는데, 소문에 의하면 사이비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예전에 아는 형도 사이비에 들어갔다가 호되게 당하고 겨우 나온 적도 있어요. ㅎㄷㄷ;;;;
    특히 기독교인들에게 사이비가 무서운 이유는 성경을 가지고 가르치는데 여기저기서 구절 뽑아서
    자기합리화한 말씀을 가르치기 때문인데요. 분별력이 필요한 거 같애요.

    "하나님이 두 분이라더군요; 한 분은 여성, 다른 한 분은 남성" 이 대목은 성경에도 없는 말이네요. ㅋㅋㅋ;;;
    "하나님은 한분 이시고, 하나님 아버지라고 불리시지요.."

    • 2010.01.25 07:23 신고

      정말 끝도 없는거 같아요, 루까님.
      말씀 하나하나 어쩜 예쁘게 하세요~
      아, 남자분이셨죠? ㅎㅎ 죄송해요;;;
      맞아요!!! 자기들한테 유리한 것만 말하더라고요 -_-

      뉴질랜드에 사시는군요. 전 왜 여태까지 몰랐죠? ㅋ
      철원에도 잠깐 계셨다는 댓글을 본 거 같아요.
      저희 아빠 고향이세요 ㅋ 명절때마다 갔어요~
      괜히 반갑네요 ㅋㅋㅋ

  4. 2010.01.25 09:09

    답방하셨더군요.
    ㅎㅎ 가끔 지하철에서도 한손에 성경(?)책을 들고 다니면서 예수를 믿으라고 하며 다니는데 종교인이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이상한 사람인 것 같아요. 누가 시켰을까요?

  5. 2010.01.25 14:06

    비밀댓글입니다

    • 2010.01.25 16:52 신고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그랬어요.
      처음에 여기로 왔을때, 유학원을 통해서 온 것이 아니거든요.
      홈스테이를 했는데, 저랑 제 동생 한 방에 같이 지내는데 얼마 낸줄 아세요? $3200.00 냈어요. 한.달.에.요.
      그리고 학비도 2배로 뻥튀기해서 받아먹더라고요.
      되지도 않는 영어로 학교 캐쉬어한테 물어봤거든요.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요. 4개월 있다가 학교에서 주선하는 미국인 홈스테이로 갔어요.
      간다고 하니까 저한테 "미친년"이라는 소리까지 하시더라고요. 태어나서 정말 처음 들어봤어요.
      아휴.. 적자면 한도끝도 없어요.
      저도 하도 데여서요. 왕따 생활하고 있어요 ㅋ

      분명 좋은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 나쁜 분들이 더 많아서 슬퍼요.

  6. 2010.01.25 17:23 신고

    제 친구는 대학시절에 자취하는 아이였는데
    점심에 그분들이 찾아오셔서 첫날은 물좀 달라고
    둘째날은 화장실좀 쓰신다더니
    라면끓여드시고 전도하고 가셨대요,...
    전 좀 그렇더라구요~

  7. 2010.01.26 17:21 신고

    전 한국에 있을때 친구네 집앞에서 어떤 아줌마 둘이 막 설교하길래
    5분까지는 예의상들어줫죠....
    그다음은짜쯩나서 한마디 했어요!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뭔데요?"

    • 2010.01.27 07:41 신고

      김기님 인내심 좋으신데요? ㅋ
      저는 5분도 못버텨요 -_-;; 워낙 성질이 드러워서요 ㅋㅋ

      아 진짜 방문하시는 분들 제발 참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어찌나 무섭던지요 ㅠㅠ

  8. 2010.03.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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