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스팅 하네요; 매일매일 글 쓰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저는 이번 학기가 마지막 학기에요, 졸업하거든요~

※ 미국에서 공부할 때, 원래 국제학생은 쿼터제의 경우 1학기에 12학점 이상 이수해야 하거든요.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졸업을 앞두고 있어서 졸업에 필요한 교양과목 두 개만(10학점) 딱 듣고 있어요.

하나 (미술)는 그냥 출석만 하고, 숙제만 제때 내면 점수 주고, 다른 하나 (경영학)도 그다지 어렵지 않고요.


오늘 경영학 발표 시간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찾아오라고 했거든요. 그래야 추가 점수 준다고요.

학점의 노예인 저는 구글을 열심히 찾아 숙제를 하고, 학교에 왔는데, 발표를 시키더라고요.

저는 아직도 발표하는 것은 정말 떨려요.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박동수는 마구마구 올라가고요.

그래도 3점 받으려고 발표했거든요. 한국분들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ㅋㅋ

다른 애들도 추가 점수 받으려고 너도나도 발표하더라고요. 그런데, 미국인들은 태연히 얼굴색도 변하지 않고,

말만 잘하는데 저는 아직까지 왜 이러나 몰라요. 참 부러워요 ㅠㅠ

제가 학교 다니면서 느낀건데, 여기 사람들은 항상 토론하기를 좋아하는 거 같아요. ↓ 이런 식으로요.



왜 한국은 선생님은 강의하며 칠판에 필기하시잖아요. 그러면 학생들은 조용히 공책에 받아쓰고요.


 이런 식으로요. 처음엔 적응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미국 수업방식도 좋아요~♪

그런데 저 어쩌죠? 이제 블로그에 뭘 올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흑흑...

그런데, 아이티에서 강진으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으셨다고 하니 참 가슴이 아파요.
Posted by 불타는 실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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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13 17:51

    ㅎㅎㅎ 비교 정말 잘하셨네요..
    근데 티비에 스타크래프트가...ㅎㅎㅎ

    • 2010.01.18 17:14 신고

      아, 저게 스타크래프트에요? 몰랐어요 ㅋ
      저는 그냥 한국 수업 시간이랑 제일 비슷한 사진 갖고 온건데, 웃긴 사진이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

  2. 2010.01.13 17:56 신고

    완전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사진너무웃겨요

  3. 2010.01.13 19:48 신고

    ^^ 그쵸.. 차이점이 있네요.

  4. 2010.01.13 22:52 신고

    오오.. 저는 토론식 수업을 무척 좋아하긴 하지만 (워낙 토커티브 한 아줌마라)
    미국서 공부할때의 토론식수업은 무서웠어요;;
    워낙 말아 안되어서.. 헤헤..

    이번이 마지막 학기이신가봐요. 끝까지 힘내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라요. ^^

    • 2010.01.18 17:17 신고

      앗, 토론식 수업을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조금씩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어요 ㅋㅋ
      그런데, 미국에서는 말이 되지 않아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열정적으로 하면 점수도 잘 주고
      언어도 더 빨리 느는거 같아요.

      방문도 감사드리고, 좋은 말씀도 정말 감사합니다 ^^

  5. 2010.01.13 23:33 신고

    저 사진 속 학생들, 정말 짜릿할 거 같네요ㅎㅎㅎ

    저도 고등학교 때 주입식 수업만 받아오다가 대학와서 발표 수업을 할려니
    참 어색하고 부끄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입식 교육의 폐해였죠ㅠ

    • 2010.01.18 17:17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말이에요~
      저도 발표만 한다고 하면 가슴이 마구마구 뛰고,
      얼굴이 빨개져서 창피해요 ㅠㅠ

      방문 감사합니다, 지후아타네호님 ^^

  6. 2010.01.14 01:10 신고

    저도 학교 다닐때 저러고 티비 많이 봤느데~ㅋㅋ
    선생님 뒤로 가시면 리모컨으로 티비 끄고~ㅋㅋ

  7. 2010.01.15 05:27 신고

    아이티소식.. 정말 눈물나죠.
    사상자 수도 제대로 파악이 안되고 있다고 하니...ㅠㅠ

    공부 열심히 하세요. 학점 잘 받으셔야죠~ ^^

  8. 2010.01.15 17:45 신고

    하하하.. TV 보호막이 쳐져있어군요.ㅋ 중학교 때 저런 비슷한 장난 많이 했던 거 같은데..ㅎ
    그나저나 아이티 강진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ㅠ

  9. 2010.01.18 12:28

    저 4월에 시애틀 가는데,
    님의 블로그 보며 정보도 얻고 미국의 문화는 대충 이렇겠구나 하는 걸 느껴요.
    매번 몰래 몰래 눈팅만 했는데, 왠지 글을 달아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어 씁니다.

    유학 생활 힘드시겠지만, 잘 해내시리라 믿어요~~ 힘내세요!!

    • 2010.01.18 17:22 신고

      안녕하세요, 꼬부기님.
      4월에 시애틀 오시는군요.
      제가 포스팅을 잘 안해서 갑자기 죄송해지네요 ㅠㅠ
      방문 감사드리고, 좋은 말씀도 감사합니다~
      시애틀에서 좋은 추억 만들고 가세요 ^^

  10. 2010.01.23 01:52

    저를 포함한 한국 사람들이 여러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게 참 힘들어 하는 것은
    어릴적 부터 학교에서 발표하는 실습이 없어 그렇다고 봅니다.
    서양사람들은 Stage fright가 없는 것 같아요. 그게 다 교욱 방식 덕이겠지요. 발표하게 하는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