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멋지게 쓰고 싶지만, 글을 쓰는 재주가 전.혀. 없어서 될 수 있으면 짧게 쓸 거에요. (쓰다 보니 상당히 길어졌어요 ㅠ_ㅠ)
영화 평론은 저 말고도 포스팅 한 분들이 많고, 스포일러가 될까 봐 직접 보시라는 말씀 하고 싶어요 ^^

제가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채식하라고 강력히 설득하려는 게 아니라 그냥 제 생각을 가볍게 쓰는 거에요.
저는 청개구리라서 누가 강요하거나 어떤 특정 상품이 좋다고 하거나 설교, 전도하려고 하면 아주 싫어해요.
채식이 아무리 좋다고 제가 떠들어대도 듣는 사람이 싫으면 싫은거죠~ 판단은 각자 하는거니까요.
그리고 채식의 좋은 점을 직접 느끼기 전까지는 쉽사리 선택하기도 힘들고요.
이런 것과 같은 얘기죠. 부모님이 아이에게 아무리 공부하라고 강요해도 아이가 알아서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한 하기 싫은 거 억지로 하는거니까요.
제 동생은 채식하지 않거든요. 제가 강요하지도 않고요. 그냥 가볍게, 가볍게 읽어주세요~



음식 주식회사는 자본주의의 헛점을 짚은 영화라고 하고, 지구인들은 정말 잔인해요.
제가 인간이라는 게 정말 창피했거든요.
동물들을 잔인하게 도살하고, 가지고 놀고, 자기 편의대로 함부로 다루는 건 기본이고요.
동물들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감정이 있고, 생각도 하고 한답니다.

미국 도살장에서 동물을 잔인하게 도살한다는 얘기는 업톤 싱클레어의 The Jungle이라는 책에서 봤습니다.
그래도 책에서 보는 것과 영상으로 보는 것은 다르더군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채식을 하게 된 이유는 전 남자친구 영향도 있고, 요리할 때 고기 만지는 촉감이 싫었어요.
전 남자친구는 한국인이 아니었는데, 종교적인 이유로 소고기를 먹지 않더라고요. 참 신기했지요.
한국에 있었을 때 고기 먹지 않는 분들은 한 번도 뵌 적이 없거든요. 저 또한 구워먹는 고기라면 환장했고요.

그렇게 점점 고기 먹는 걸 줄였고, 하도 먹지 않다 보니까 마켓가면 고기 섹션에서 냄새가 나더라고요.
결정적으로 영양학을 들으면서 우유랑 동물의 알도 먹지 않게 되었어요.

채식주의자에도 분류가 되어있지만, 저는 정해진 규칙에 따르는 걸 좋아하지 않아 제 멋대로 실천하고 있어요.
모든 종류의 고기, 우유, 동물의 알은 먹지 않지만 해산물은 먹어요. 매크로바이오틱스(macrobiotics)도 하고요.
지금은 해산물도 건강에 좋지 않아 먹지 않으려고 노력중이에요.


매크로바이오틱스(macrobiotics): 정확히 말하면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음양론을 전제로 식품을 통째로 섭취하고, 껍질이나 뿌리도 버리지 않고 이용하며, 가능한 한 가까운 지역에서 수확된 제철 음식을 먹는다.

채식주의자의 분류:

세미 베지테리언(semi-vegetarian): 생선, 가금류, 유제품, 그리고 동물의 알은 먹지만 포유류 고기는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lacto-ovo vegetarian): 유제품과 동물의 알은 먹는 경우. 서양의 대부분의 채식주의자들은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으로 분류된다.
락토 베지테리언(lacto vegetarian): 고기와 동물의 알은 먹지 않지만 유제품은 먹는 경우. 인도와 지중해 연안의 나라에서 흔하다.
오보 베지테리언(ovo vegetarian): 유제품은 먹지 않지만 동물의 알은 먹는 경우.
비건(vegan): 유제품과 동물의 알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동물성 음식을 먹지 않는 경우. 일부는 꿀도 먹지 않는 경우가 있다. 짐승의 가죽으로 만든 옷이나 화장품류처럼 동물을 이용해 만들어진 모든 상품을 가죽을 얻기 위해 짐승을 학대하는 일에 반대하여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넓은 의미에서 비건이라고 부른다.

어떤 분들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 중에 가장 큰 이유가 소를 키울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채식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계속 그렇게 배워서 이 말이 맞는 줄 알았습니다만 다큐멘터리와 책들을 보고 나서는 다소 회의적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이산화탄소를 마구 방출하자!!라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대찬성이니까요~
채식을 선택하는 것도 저는 환영이지만 너무 이산화탄소량에 치우쳐서 선동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이유에서 육식하시는 분들을 무조건 비판하는 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지구 온난화는 맞지만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 이산화탄소가 아니라는 주장이지요.
책 제목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그 책에서는 "지구 온난화〓이산화탄소량"은 정치적인 문제라고 합니다.
석유, 석탄 회사에서 거대한 액수의 돈을 과학자들에게 지불하고, 개방도상국들의 발전을 우려해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었다고요.

저는 과학을 전공한 사람은 아니지만, 과학은 정설(혹은 이론,theory)보다 가설(hypothesis)이 더 많습니다.
정설이 되려면 가설을 세우고 수많은 실험을 통하여 증명해야 하거든요.
이산화탄소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는 것은 아직 정설이 아니라 가설입니다.
그런데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마구 이용한 것이지요.
게다가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량이 인간이 만들어 내는 것이나 동물들이 만들어 내는 것보다 더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구 온도는 상승하거나 하강하는데 지금이 뜨거워지는 시기라고 하는 주장도 있고요.

그런데 이 사회에서는 이산화탄소량으로 인해 지구 온도가 올라간다는 가설이 정설로 통하고 있어요.
그러니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런 다큐멘터리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는게 당연하고요.
예전에 천동설이 당연시 취급받을 당시에 코페르니쿠스는 지동설을 주장했지요. 
맹목적인 종교적 믿음으로 당시의 학자며 사람들은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이 맞다고 생각했고요.

사람들은 자기가 듣고 싶어하는 것, 믿고 싶어하는 것만 보기 때문에 자기 멋대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역시 이 쪽 주장과 저 쪽 주장을 다 들어봐야 하는 것 같아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것이 아니니까 계속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 이럴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한심해집니다 ㅠㅠ 과학 부전공으로 할까요?

추천하는 웹사이트:

베가스 그녀님의 음식 주식회사 리뷰 포스팅: http://s810915.tistory.com/298

음식 주식회사 보러 가기(한글 자막도 있고 공짜입니다.): http://www.dabdate.com/player.php?lang=6&idx=8275&pr=1

지구인들 영화 보러 가기(대단히 잔인하니까 이런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피해주세요.):
http://video.google.com/videoplay?docid=6361872964130308142# (한글 자막 없어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7627469 (Earthlings 1부, 한글 자막 있어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7624232 (Earthlings 2부, 한글 자막 있어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7623147 (Earthlings 3부, 한글 자막 있어요.)

 
지구 온난화는 사기:

The Jungle by Upton Sinclair(영어판 위키피디아): http://en.wikipedia.org/wiki/The_Jungle

Skinny Bitch by Rory Freedman and Kim Barnouin(단순히 살을 빼는 다이어트 책이 아니라 건강한 채식을 도와주는 영양학 저서입니다. 저자들은 비건이고요.):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91643345


Posted by 불타는 실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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